▲질주하는 '빙속여제' 이상화 (사진=연합뉴스 제공)
‘평창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다.
절반의 일정(17일 기준)을 치른 가운데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대회가 종반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남은 ‘금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자종목은 역시 쇼트트랙. 한국은 남자 500m·5000m 계주(이상 22일), 여자 3000m 계주(20일)와 여자 1000m 등 남은 쇼트트랙 4개 종목에서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이상화, 이승훈 등 간판스타를 앞세운 스피드스케이팅도 힘을 보탠다.
이상화는 18일 라이벌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의 일전을 벌인다. 이승훈은 24일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개인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승훈과 김민석이 출전하는 남자 팀 추월도 기대를 모은다. 이승훈은 페이스 조절을 위해 출전한 5000m와 10000m에서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올려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