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靑 “文대통령, 펜스에게 韓세탁기 세이프가드 해제 요청”

中 한정 위원에게는 사드 피해 기업 어려움 전달…“직접 경제문제 챙겨”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19 15:00:52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지난 8일 면담에서 LG, 삼성 등 한국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해체를 요청했으며 이는 청와대 참모들도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던 내용이다. 대통령이 직접 경제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지난 8일 면담에서 LG, 삼성 등 한국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해체를 요청했다이는 청와대 참모들도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던 내용이다. 대통령이 직접 경제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같은 날 한정 시진핑 주석 특별대표와의 접견에서는 롯데 등 우리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국 성장의 온기가 우리 기업들에게도 미칠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이에 한정 대표는 개별기업의 이익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 부대변인은 “8일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의 회담으로 약 112천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지난해 10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만기연장, 11월 캐나다와의 신규 통화스와프 체결에 이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문재인 대통령과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의 회담 뒷애기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또한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1991년 수교 이래 처음으로 발트 3국과의 정상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올해 안에 한-발트3국 경제공동위원회를 출범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평창동계 올림픽 기간 정상 외교가 평화 올림픽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고 부대변인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 문 대통령과의 오찬 회담에서 평창동계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유엔의 핵심 최고위직 인사들과 방문했다고 말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는 유엔 사무총장의 2018년도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부대변인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동·서독 간 평화공존 정책으로 독일과 유럽 내 긴장완화를 실현한 빌리브란트 전 독일 총리의 초상화를 선물했다.”그리고 우주비행사 출신인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은 우주선을 타고 바라보면 한반도는 하나임을 알 수 있다며 자신이 직접 우주에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다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문 대통령에게 전한 특별한 선물도 소개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