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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연루 남궁연, 그렇게 부인하더니…男 목격자 증언 나오자 돌연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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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민기자 |  2018.03.08 10:54:06


드러머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직접 성추행 장면을 봤다는 남성 목격자의 증언이 나오자 침묵으로 일관하며 잠적했다. 현재 남궁연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대응해왔던 것과 달리 취재진의 연락에 묵묵무답인 상태. 

지난 달 28일 A씨가 남궁연 성추행 논란을 처음 밝힌 이후, B씨가 2일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마찬가지로 똑같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후 C씨가 4일 SBS ‘8시뉴스’에 출연해  남궁연으로부터 누드사진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잇따라 성추행 피해자임을 폭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에 7일 SBS ‘8시뉴스'에서도 E씨가 다섯번째 성추행 피해자라 밝히면서 “2000년대 중반 남궁연이 지압 치료를 핑계로 유사 성행위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같은 날 JTBC ‘뉴스룸’에서는 남궁연의 성추행을 목격했다고 밝힌 남성 F씨가 “(남궁연의) 카메라 안에 들어있는 사진을 직접 봤다. 여자분들 얼굴은 없는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남궁연은 지난 2일 법률사무소 익선 관계자의 입을 빌려 ‘성추행 의혹이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고소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변호인 진한수씨는 “남궁연 아내와 그 여성이 직접 통화했다. 뭐가 서운하냐는 의도에서 대화한 것이지 회유는 절대 아니다. 성추행은 하지도 않았다”고 적극 방어하고 나섰다. 

하지만 남궁연이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네번째 폭로자가 등장한 지난 4일, 남궁연의 법률대리인 진한수 변호사와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다섯번째 피해자가 등장한 7일에도 기자들은 남궁연과 진한수 변호사에게 입장을 물었지만, 잠적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남궁연과 관련한 미투운동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빠른 경찰 수사를 통해 사건 진위 여부를 가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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