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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北 임원진에 “체육계 교류 활성화하자”

“우리도 북한 가서 한번 해보면 좋겠다”에 北 임원진 “환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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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3.14 15:14:0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예선 경기를 관람한 뒤 북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찾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 관람을 마친 뒤 이 경기에 출전한 북한의 마유철·김정현 선수를 만나 반갑다. 열심히 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참가해보니 어떠냐. 우리도 북한에 가서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에 북한 대표팀 임원진이 남측에서 대표단과 선수단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으며, 문 대통령은 체육계 교류를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화답하는 등 북한 대표팀 선수와 임원진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스위스전을 북한 김여정 특사 및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관람한 뒤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평창패럴림픽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것은 처음으로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이희범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신의현·최보규 선수의 가족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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