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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으로 곤혹 치른 김보름 ‘정신과 치료중’…상태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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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민기자 |  2018.03.15 14:41:18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보름 선수가 시상대에서 눈물 흘리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왕따 논란’으로 곤혹을 치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씨가 대구에 있는 병원 정신과에 입원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름 씨는 ‘왕따 논란’이 발생한 이후 강릉선수촌 객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사흘 동안 햄버거 한 조각만 먹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경기 내내 표정이 굳어있었다. 그는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했던 것 같다”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보름씨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해왔고 결국 지난 12일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정신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의사의 권유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다. 

어머니인 김선옥 씨 역시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딸과 함께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보름 선수 어머니는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름이를 데리고 지난 12일 고향 대구의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심리검사를 했다”며 “심리불안 증세가 나와 병원 측의 권유로 바로 입원했고 지금은 많이 쾌차했다”고 말했다.

김보름 선수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해 왕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대표팀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에 순식간에 60여만 명이 몰리는 등 파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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