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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올해 어버이날은 임시공휴일 지정 안한다”

靑 “어린이집·초등학교 돌봄 지장 우려…내년 이후 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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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4.11 11:42:31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어버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내년 이후에는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 등을 받아본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돼 아이들을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 우려가 컸다과거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에 이어지는 것이어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으며 남은 기간이 짧아 휴가나 소비 계획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경제부처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들어보라고 지시했고 이 총리가 여러 장관의 의견을 모아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와 함께 최장 9일의 연휴가 이어지는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공휴일 지정 확정이 늦어지면서 기대했던 소비진작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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