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대 전호환 총장, 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사장. (사진=부산대)

부산대학교가 주요 공기업들과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부산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금융대학원 개원을 앞둔 부산대는 30일 오후 본관 5층 총장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수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중심의 우수한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의 상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인재의 효율적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융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은 오는 2학기 금융대학원 개원을 계기로, 부산이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글로벌·실무 중심의 금융전문가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앞으로 부산대에서 개설한 파생금융 과정에서 주태금융 관련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며,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