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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 핫라인 통화 아직 계획 없어"…문정인 "통화 필요”

“문정인 말 언급 필요 없어”…NSC “고위급회담 조속 개최 北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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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5.17 11:17:19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와 관련해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으며,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전날 국회 강연에서 한미정상회담 전 핫라인 통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정상 간 직접 통화가 되지 않으면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문 특보의 말씀에 대해 저희가 별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와 관련해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으며,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전날 국회 강연에서 한미정상회담 전 핫라인 통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정상 간 직접 통화가 되지 않으면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문 특보의 말씀에 대해 저희가 별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는 앞서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 취소하고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미국을 맹비난한 전날에도 핫라인 통화를 하지 않아 이를 두고 남북 정상이 통화하게 되면 실제 수준보다 사안이 가지는 의미가 과대하게 해석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청와대 안팎에서 나온 바 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김 제1부상의 담화가 문 대통령의 중재역을 촉구하는 의미가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해석에 대해서는 해석은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오전 7시부터 한 시간 가량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한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위원들은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의 연기를 통보한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으며 위원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상임위원들은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한미 간, 남북 간 입장조율에 나서기로 했으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참관, 6·15 공동행사 준비 등 향후 남북관계 일정들 역시 판문점선언 합의 정신에 따라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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