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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이번 선거는 대선 결과 못 받아들인 홍준표를 심판”

박지원 “홍, 대표직 사퇴해도 전당대회 준비할 것…대권 욕망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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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14 11:47:07

▲6·1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였던 경남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은 1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이번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도지사를 맡았던 이전 도정에 대해서 도민이 분명히 평가해준 것 같다”며 “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고군분투하고 계시지만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홍 대표에 대해 도민들이 확실하게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한 것”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였던 경남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은 1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이번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도지사를 맡았던 이전 도정에 대해서 도민이 분명히 평가해준 것 같다“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고군분투하고 계시지만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홍 대표에 대해 도민들이 확실하게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한 것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 당선인은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과정에서도 민심과 여론과 (홍 대표가) 동떨어져 있다고 국민이 보고 있으며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말하면서도 홍 대표가 그만둬야 한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건 홍 대표가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김 당선인은 드루킹특검과 관련해서는 거리낄 것이 있었으면 제가 먼저 특검을 요구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더군다나 야당 추천 특검이었다. 이번 도정 과정에서 특검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겠지만 도정에는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당선인은 드루킹이 옥중편지에서 '속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미 충분히 해명을 했다이미 구속돼있는 피고인이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이야기인데 그런 부분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당선인은 보수 정권 시절 매크로 조작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선 불법이 있었다고 하면 당연히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그 부분은 국회에서 판단해야 할 결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홍 대표가 거취를 표명한다고 하는데 사퇴는 하지만 다음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홍 대표는 간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홍 대표가 거취를 표명한다고 하는데 사퇴는 하지만 다음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홍 대표는 간단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한국당이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정치적 치명상이 불가피하게 된 홍 대표는 1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한국당이 사실상 참패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책임을 내가 진다는 입장을 올려 대표직 사퇴를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홍 대표가 재출마할 것이라고 본다. 스스로가 대권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무서운 사람이라며 “(홍 대표는 정치적 감각이)좋다. 홍 대표를 당할 만한 사람은 청와대 누구도 없고 민주당 누구도 없다. 그런데 이번엔 대북 문제에 대해서 나무를 잘 올라가는 원숭이라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북문제에 관해잘못했다. 그 어떤 누가 전쟁을 원하나. 북한의 비핵화를 원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남북정상회담도 북미정상회담도 해서 그 길로 가도록 해야 되는데 그걸 인간이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막말을 동원해서 비난하니까 (선거 패배가)벌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결과가 너무 자명해 얘기할 게 없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이렇게 압승을 했기 때문에 야당과 협력하고 또 우리도 협력해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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