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선거 결과 자만 않고 국민만 바라보며 나갈 것”

6·13선거결과 첫 언급 “국정전반 다 잘했다고 보내준 성원 아님을 잘 알아”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14 15:16:49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전날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전날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민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으며,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들로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남북·북미관계가 선순환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확실한 비핵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그 의지에 대해 굉장히 빠르고 크게 뭔가를 이뤄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다음은 이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이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습니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합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습니다.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리 속에 가득합니다.

 

쉽지만은 않은 일들입니다.

 

그러나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습니다.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습니다.

 

2018614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