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상파와 네이버·카카오의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은 지난주 결렬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 따라서 14일 밤 11시 30분에 시작하는 개막식은 포털 등에서 생중계하지 않는다.
지상파 3사는 이번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는 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보다 30% 이상 증가한 120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상파 측은 재판매 가격을 높게 부른 반면, 포털 측은 예년에 비해 낮은 관심도와 팀 성적 전망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여 협상이 체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시보기 영상 등은 별도로 협상 중이며, 아직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지켜볼 일이다.
한편, 아프리카TV와 푹 등은 지상파 측과 생중계 협상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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