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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유한양행, 희귀질환 신약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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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6.20 12:17:48

▲(사진=녹십자 제공)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18일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뇌 증상 효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경구용 고셔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고셔병은 효소 결핍으로 생기는 희귀 유전성 질환으로 간과 비장 비대, 빈혈, 혈소판 감소 등을 일으킨다. 국내 환자 수는 70명, 세계 환자 수는 6500명에 불과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양사간 협력 범위는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단계까지다. 임상 개발과 적응증 확장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결정이 일차적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이라는 공통적인 가치 추구에 있다며,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극소수이고 약을 개발하기 힘들어 제약사가 치료제 개발에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갖지 않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희귀의약품 개발 성공 이력과 유한양행의 신물질 합성 기술력이 합쳐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충분한 점도 이번 합의의 이유로 꼽았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양사가 각기 다른 연구개발 특색을 지니고 있어 상호보완 작용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양사의 이번 협력이 연구 개발 분야의 진일보는 물론 ‘누구나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제약 본업의 뜻이 함께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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