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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국회 특활비, ‘제도개선’ 53% ‘폐지’ 42%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69.3%…민주 47.5% >한국 18.3% >정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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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7.09 10:26:47

최근 대법원 판결로 강제 공개된 국회의원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민 10명중 9명 이상이 제도 개선이나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소폭이지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6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국회의원 특활비에 대해 투명한 공개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52.8%,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42.3%로 집계돼 국민 대다수인 95.1%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는 2.1%에 불과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은 TK(대구·경북)와 충청권, 수도권 지역과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많이 나왔으며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우세한 반면 폐지응답은 호남과 PK(부산·경남), 50대에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조사한 문 대통령의 71주차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전주대비 2.2%p 하락한 69.3%를 기록해 3주 연속 하락으로 43주차(68.8%) 이후 두달 반 만에 60%대로 내려왔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오른 24.9%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0.2%p 하락한 5.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과 경기, 인천, 40대 이하, 무당층, 보수층 등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으며, 특히 무당층(11.3%p 하락, 긍정 38.9% 부정 41.5%)과 보수층(5.7%p 하락, 41.8% 부정 52.1%)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예멘 난민 수용 찬반집회 이후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해 북한의 핵미사일 생산시설 확대 의혹 외신보도와 주52시간 노동시간제 시행, 종합부동산세 인상 권고안 논란도 지지율 하락에 일조했지만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가 개최되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면서 소폭 회복해 최종 주간집계는 69.3%로 마감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1%p 하락한 47.5%, 자유한국당은 0.4%p 상승한 18.3%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정의당은 1%p 상승해 10.4%를 기록해 리얼미터 주간집계에서 처음으로 10%대에 올랐고 바른미래당은 0.4% 하락한 5.8%, 민주평화당은 0.6% 상승한 2.9%, 무당층은 0.5%p 증가한 12.5%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15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참여해 응답률은 4.1%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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