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9일 자동차업계 등에 의하면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는 9일 오전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공장에 있는 카허 카젬 사장의 사무실을 점거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한국GM의 비정규직 노동자 20여명이 사장실을 점거하고 있으며, 50여명은 본관에서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
한국GM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장실을 점거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 측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3일까지 비정규직에 대한 직접 고용을 이행하라고 통보했지만, 사측이 정해진 시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용부의 비정규직 직접 고용 명령 이행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장이 이 문제들과 관련해 교섭에 임할 때까지 시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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