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13일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 중에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해지거나 연체 위험이 있는 경우에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한 것.
저축은행 대출 상환 유예는 대출자 상황 등에 맞춰 조정된다. 방법은 원리금 상환유예나 사전채무 조정을 통한 만기 연장, 일시에서 분할로의 상환 방법 변경 등이다.
대상자는 실직하거나 최근 3개월 내 월급을 받지 못한 사람, 자연재해로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한 자, 질병이나 사고로 소득이 줄거나 치료비 부담이 커진 사람 등이다.
또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담보력이 급감한 사람, 다른 금융회사의 신용 관리 대상자, 연체 발생 우려로 저축은행에서 사전 안내를 받은 사람도 저축은행 대출 상환 유예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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