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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싱가포르서 ‘북한 투자’ 세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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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7.19 15:45:24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8회 AVCJ, Private Equity & Venture Forum’에 참석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북한 투자’ 세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북한 투자’ 세션은 지난 6월 신설한 북한투자전략팀의 보고서를 확인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북한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역량과 남북경협,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것.

‘AVCJ, Private Equity & Venture Forum’은 사모펀드∙벤처 정보전문기업인 AVCJ(Asia Venture Capital Journal)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개최해 온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다. 지난 18~19일 싱가포르 웨스틴싱가포르호텔에서 아시아 주요 사모펀드와 운용사 등 220여개 기관 3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의 ‘북한 투자’ 세션은 19일 진행됐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유승민 북한투자전략팀장이 ‘한반도 CVIP의 시대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유 팀장의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기관투자자들은 향후 북한의 지역별 개발전망과 투자참여 방법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이날 정규 세션에서 답변하지 못한 질문들을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추가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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