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9일 늦은 오후,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해 19일 오후 1시18분경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용접불티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에 대해 공장동 4,366.02㎡가 전소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반도체 세정공장은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행히 한강유역환경청이 3차례에 걸친 가스농도 측정 결과 불산을 비롯한 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현장에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를 중심으로 화성시, 경찰서가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설치돼 화재진압 및 2차 피해 확산방지 조치를 취했으며 19일 오후 6시54분경 화재가 완전 진화됐다고 화성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