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6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산업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당부했다.
이날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호소문을 통해 “일자리가 절벽인 광주에서 대다수 시민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께서 광주를 구제해주신다는 열린 마음으로 광주시민의 간절한 호소를 받아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안심하고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정임금과 상생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이 모델이 구축되면 기업의 해외자본유출을 막고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국내 일자리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60년 전만해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온 국민이 잘 살아보자는 의지로 굳게 뭉쳐 맨손으로 산업을 일으키고 공장을 건설하여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는 노력 끝에 세계도 놀라는 경제 기적을 일구어 왔다.”면서 “그 중심에는 노동현장에서 밤낮없이 일해 온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었다. 우리 국민 모두 노동자들의 헌신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