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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선거제 개혁 ‘찬성’ 58%…의원수 확대 ‘반대’’ 60%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5.1%…민주 40.1%, 한국 20.5%, 바른미래 8.4%, 정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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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08 11:13:58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국회의원의 세비를 낮추고 특권을 줄이는 대신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했으나 50%대 중반은 유지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의 정당지지도가 5개월여 만에 정의당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7일 하루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표(死票)를 최소화하고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방식으로의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58.2%, ‘반대여론은 21.8%, 모름·무응답은 20.0%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사표 최소화·득표율에 따른 의석배분 방식의 선거제도 개편에 찬성하는 여론은 대부분의 세대·계층에서 높은 편 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찬성과 반대가 각기 40.4%38.7%로 팽팽했다.

 

그러나 리얼미터가 세비·특권의 대폭 감축을 전제로 한 국회의원 정수 일부 확대에 대한 질문에는 반대59.9%로 조사됐고, ‘찬성34.1%에 그쳐 선거제도 개편시 발생할 수 있는 의석 수 확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의석 수 확대에 부정적인 의견은 주로 대구·경북(70.2%), 60대 이상(73.0%), 보수층(68.4%), 중도층(64.5%), 한국당 지지층(75.1%), 무당층(67.2%), 바른미래당 지지층(66.5%)에서 높은 편이었으며, 선거제도 개혁 찬성층(53%)에서 조차도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이외에 서울(찬성 43.4%, 반대 43.5%), 40(찬성 47.5%, 반대 51.1%), 30(찬성 44.7%, 반대 44.8%), 진보층(찬성 46.9%, 반대 47.7%)에선 찬반이 엇비슷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에선 찬성 여론(60.9%)이 우세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개특위가 여야간 합의 노력과 더불어, 대국민 설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조사는 전국 성인 7329명에게 접촉해 502명이 답변해 응답률 6.8%를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로서 조사방식은 유무선 병행,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이 사용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문 대통령의 111주차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전주 대비 0.5%p 하락한 55.1%6주째 내림세가 지속됐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p 하락한 38.8%, ‘모름/무응답0.8%p 하락한 6.1%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50, 30, 보수층에서는 하락했고 호남과 서울, 충청권, 40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측은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소식과 국민연금 개혁안 초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각각 엇갈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미세하게 줄면서 보합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주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40.1%를 기록, 40%선 붕괴 위기에 놓였으며, 자유한국당도 지난주보다 0.1%p 하락한 20.5%, 20%선을 유지했고 바른미래당은 1.3%p 상승한 8.4%를 기록해 5개월 만에 7.8%를 기록한 정의당을 제치고 3위에 올랐고 정의당은 1.6%p 하락하며 4, 민주평화당은 0.2%p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측은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과 서울, 20대와 50,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민주당과 한국당을 이탈해 무당층에 있던 유권자 일부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전국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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