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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내년 초 만날 것…서두르지 않겠다”

“북미고위급회담 일정 다시 잡을 것…제재해제 위해서는 北 호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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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08 11:23: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6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내년 초 언젠가”(sometime early next year)라고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6 중간선거 다음 날인 7(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내년 초 언젠가”(sometime early next year)라고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 이유에 대해선 잡혀지고 있는 여행들(trips that are being made) 때문에 우리는 그것(북미고위급회담 일정)을 바꾸려고 한다우리는 다른 날 만나려고 한다.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 우리는 급할 게 없다. 제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대북제재 완화 요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는 제재들을 해제하고 싶다. 그러나 그들 역시 호응을 해야 한다. 쌍방향(a two-way street)이어야 한다. 나는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 서두를 게 전혀 없다고 거듭 말하면서 매우 간결하게 말하겠다.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을 가리켜 내가 여기 오기 전에 그들은 70년 넘게 이(북한) 문제를 다뤄왔다. 내가 생각하기에 핵 분야에 있어서 25년간 정도 될 것이다. 그건 긴 기간이다나는 불과 45개월 전에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를 떠났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70년 동안 했던 것보다 지난 45개월간 더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요구하는 핵리스트 제출 등을 관철하기 전에는 대북제재를 완화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북미 갈등은 심화되는 양상이 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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