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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후 北문제 가장 힘들어…지금은 매우 만족”

폭스뉴스 인터뷰 “우리는 위대한 결정 내렸다…난 가야 할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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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19 12:24: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폭스 TV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북한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에 관해 우리가 진정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며 “적어도 지금까지는 현재 가고 있는 방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냈다.(자료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현지시간) 폭스 TV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북한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에 관해 우리가 진정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적어도 지금까지는 현재 가고 있는 방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매우 좋은 관계다. 믿을 수 없다. 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겠다. 지금까지는 좋았다. 내 생각에 우리는 위대한 결정들을 내렸다고 강조했으며, ‘북한이 지금도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서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그 같은 보도를 믿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지금까지 가장 어려운 결정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는 북한과 전쟁 직전까지 갔었기 때문에 북한 문제가 매우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직을 인계 받을 때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때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이 미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미국인들을 위해 위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미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되는 등 북미관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미관계 진전을 희망하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어서, 북미고위급회담 연내 재개와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지금의 내각에 만족하고 있다. 셋 또는 넷, 아니면 다섯 자리에 대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두 자리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 탄력적이라고 강조해 내각 개편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폭스TV가 약 30여 분에 걸쳐 방송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는 사전 녹화한 폭스뉴스 선데이프로그램으로 인터뷰에서 미 중간선거 결과,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공모 의혹 수사, 백악관 참모진 개편, 언론에 대한 가짜뉴스지적과 공방,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 최근 프랑스 방문 등에 관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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