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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온수관 파열, “오전 9시부터 난방·온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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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기자 |  2018.12.05 09:16:20

4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 난방 온수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복구는 오늘(5일) 오전 9시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양지사 관계자는 "5일 오전 10시 복구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작업 속도가 빨라 오전 9시쯤 난방과 온수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43분쯤 백석역 인근 한국난방공사 고양지사가 관리하는 850㎜ 열 수송관이 터지며 발생했다. 100℃를 넘는 온수가 일대에 흘러넘치면서 송모씨(68)가 차량 안에서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한 30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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