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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콘텐츠산업 발전에 여러 부처들이 협업해야”

현안조정회의서 ‘뽀통령·핑크퐁’ 거론하, 두 가지 콘텐츠산업 발전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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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2.13 11:49:15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회의장에 전시된 우수 콘텐츠 상품을 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총리는 대한민국 콘텐츠 경쟁력을 강조했다.(세종=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콘텐츠산업과 관련된 부처들을 언급하며, “이른바 경제부처와 사회문화부처의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부처가 기존의 영역을 뛰어넘어 협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콘텐츠산업은 미래의 가장 유망한 산업의 하나로 꼽힌다”며 “세계 시장규모는 약 2조 달러로 1조3천억 달러의 자동차 시장을 능가했고, 애플과 아마존 같은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은 콘텐츠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 ICT와 융합한 콘텐츠는 관련 생태계를 근본부터 바꾼다”며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은 콘텐츠의 국가 간 경계를 허물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콘텐츠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이런 거대한 흐름에 부응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했다”면서 “이 전략을 토대로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내년 초부터 계속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총리는 이날 회의장에 전시한 뽀로로와 핑크퐁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캐릭터들을 거론하면서 “작은 기업들이 창작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캐릭터들”이라며 “‘핑크퐁’은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100억 뷰를 기록했다고 한다. 정부는 캐릭터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지원해 관련 산업을 키우고 한류 확산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5G(5세대 이동통신)와의 결합은 변화의 폭과 속도를 더욱 키울 것”이라며 “이런 거대한 흐름에 부응하고자 문체부 등이 대응전략을 마련했고, 이 전략을 토대로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등 분야별 대책을 내년 초부터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콘텐츠산업과 관련된 부처들을 언급하며, “이른바 경제부처와 사회문화부처의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부처가 기존의 영역을 뛰어넘어 협업해야 한다”고 밝혔다.(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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