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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피파랭킹 91위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졸전 끝 1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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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9.01.12 09:12:35

사진=연합뉴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피파랭킹 91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졸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김민재(전북)의 헤딩골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을 1대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중국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중국 +4, 한국 +2)에서 뒤져 C조 2위 머물렀다.

나란히 2패를 당한 키르기스스탄이 골득실에서 앞서 3위, 필리핀이 최하위(4위)로 떨어졌다.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에 내세운 4-2-3-1 전형을 들고 나온 한국은 전반적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공격 라인을 끌어올린 키르기스스탄의 강한 전방 압박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전반 12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6분 이청용(보훔)이 왼쪽 골지역에서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로 마주하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급하게 찬 공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결승골은 수비수 김민재(전북)의 몫이었다.

김민재는 전반 41분 코너킥 기회에서 홍철(수원)이 올린 공을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 나오며 헤딩슛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은 그대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2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은 16일 조 1위를 놓고 중국과 3차전을 벌인다. 키르기스스탄은 같은 날 필리핀과 3위를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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