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기업인 건의의 후속조처, 빈틈없이 진행하라”

靑,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노영민 “현장-사전 질문에 모두 답 줄 것”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1.16 13:16:23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전날 대기업·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어제 기업인과 대화 때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후속조처를 빈틈없이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전날 대기업·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어제 기업인과 대화 때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후속조처를 빈틈없이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알려진 것과 달리 반도체 시장이 희망적이더라. 그동안 반도체 값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이지, 앞으로 반도체 수요는 계속해서 늘 것”이라면서 “그래서 반도체 투자, 공장증설 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경제수석이 조금 챙겨보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장과 사전 질문을 통해서 나왔던 질문 하나하나에서 다 답을 주겠다”며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하면서 후속 조처에 만전을 기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행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제 현장에서 16명의 기업인 건의가 있었는데, 모두 장관 이름으로 건의자에게 서신을 보내기로 했다”며 “대화 중에 문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신 내용에 대해서도 신속히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종태 퍼시스 회장이 제안하고 문 대통령이 즉석에서 필요성을 인정한 '행정명령 규제 필요성 입증책임제'를 검토하고,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확대키로 했으며, 해운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를 마친 뒤 기업인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문재인 대통령, 구광모 LG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울=연합뉴스)

한편 청와대는 기업 활동 지원방안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했으며, 또한 정부는 수소 경제, 미래차,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 소재 장비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을 수립·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기획재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규제개선추진단을 구성해 이를 통해 규제개선 추진을 강화키로 했으며, 또한 원전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보완대책을 수립은 물론, 아울러 동남권 원전해체 연구소를 설립해 원전산업의 육성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