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병역 기피 미국인' 유승준, 12년 만에 미니앨범 내고 국내 컴백 재도전

"다시 사랑받고 싶다" 내용 담긴 가사로 심정 대변해

  •  

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1.18 15:34:34

유승준이 국내 컴백에 재도전하며 18일 발매한 '어나더 데이' 앨범 표지. (사진 = 연합뉴스)

일명 ‘미국 사람 스티브 유’로 알려진 가수 유승준이 12년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내고 컴백을 시도하고 있다.

유승준은 18일 정오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

그가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처음이다.

유승준은 1990년대 말부터 국내 가요계 최고의 남자 솔로 가수로 군림했으며, 군 입대를 공개적으로 약속했다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키고 입국이 금지된 바 있다.

이후 그는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가수 및 연기자 생활을 이어갔다. 2015년 5월에는 두 차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든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하며 사죄했다.

또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재작년 2심에서도 패소했다.

유승준은 지난해 11월에도 국내 복귀를 시도했으나 싸늘한 여론에 밀려 앨범 유통이 무산된 바 있다.

가수 H-유진이 프로듀싱을 맡은 유승준의 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플리즈 돈트 노우'(Please Don't know), '캘리포니아', 'Rat-a-tat-' 등 총 4곡이 담겼다.

특히 ‘어나더 데이’에는 “wanna loved again 제발 되돌리고 싶어 더 늦기 전에/ I want to be born again 아픈 모든 기억 지울 수만 있다면”이라는 가사가 있어 과거를 잊고 다시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그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