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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의 남자’ 김동성, 이번엔 엄마 살해 청부 여교사와 내연관계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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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1.18 17:39:55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사진 = 권영찬닷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라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 스포츠 해설가이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라고 보도했다.

여교사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모친에 대한 청부 살해를 교사했다가 남편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 사실은 지난 15일 세상에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김동성은 지난해 4월경부터 내연 관계를 맺어왔고, 지난해 말에는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재력가의 딸이기도 한 A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 수억 원 어치의 선물 공세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여 A씨의 메일함을 열어봤다가 청부살인 계획에 대해 알게 됐다. 체포되어 최근 재판을 받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12월 27일 아내였던 오모 씨와 이혼했다. 따라서 A씨와의 관계가 시작된 4월에는 배우자가 있던 시절로, 불륜관계를 지속해왔던 것.

경찰과 검찰은 A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김동성을 조사하기는커녕 전화통화 한 번 안 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 수사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A씨는 불륜관계의 내연남 김동성에게 여러 고가의 선물을 건네 왔고, 함께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큰돈을 필요로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정황을 알고도 그 상대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김동성은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A씨와는 당시 이혼 소송을 밟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느라 의지하며 친해졌을 뿐”이라며 내연 관계를 부인했다. 선물에 대해서는 A씨가 자신의 오랜 팬이라며 준 선물이어서 처음엔 거절했다가 받았다고 밝혔으며, A씨의 범죄사실에 대해서는 나중에 A씨의 가족에게 듣고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내연남으로도 언급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장시호는 재판에서 김동성과 연인관계였던 것을 인정했지만, 김동성은 이를 부인했다. 당시에도 김동성은 결혼한 유부남이었기에 불륜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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