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30일 강서구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등 지역주민 80여 명을 위한 설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국민연금 부산본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30일 강서구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등 지역주민 80여 명을 위한 설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설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부산연탄은행에서 서구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했고, 연말에는 직접 김장을 담궈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등 공단은 부산에 대한 남다를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 설맞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국민연금 부산본부)

한편 이날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공단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카페 '공감'을 개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송호동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의 작은 도움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 생겼다”며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 공동체를 잘 가꿔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호동 본부장, 김도읍 국회의원실 이종환 국장, 부산 YWCA 성인심 총장과 인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떡국나눔 행사 외에도 지난 28일부터 1주일 간 부산·울산·경남지역 전 지사가 참여해 관내 25개 복지시설에 3천만원 상당의 설맞이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