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김진재홀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제3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어린이 상상자동차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중 우수작품을 실물모형으로 구현해낸 어린이 자동차 전시회다.
이번 공모전은 '2030년 미래 상상자동차'를 주제로 17,569건이 접수됐으며 수상작 150점 가운데 우수작 7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실물 자동차로 제작했다.
우수작 7점은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주는 자동차 ▲H&H 자동차 ▲360도 회전 자동차 ▲범인을 알고 있는 자동차 ▲월드 투어 카 ▲벌집 에너지 자동차 ▲마음을 알아주는 하트 자동차 등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키즈 모터쇼는 상상으로 그려낸 자동차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하는 것은 물론, 블록조립, 태양광차, 거짓말 탐지기 등 자동차 속 과학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과학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자동차에 관심 많은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전시"라며 "재밌는 미래자동차를 타고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