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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산동성 한자문화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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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2.27 15:10:14

'산동성 한자문화탐방'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첫 번째 답사로, 중국 '산동성 한자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문화답사는 한자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취지로 기획한 한자문화테마 여행으로 한자와 여행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 36명이 참가했다.

답사는 중국 산동성 연대, 치박, 제남, 태안, 곡부, 가상현, 추성, 임기, 청도 등 9개 이상의 지역들을 방문했다. 이 지역들은 과거 중국 제(齊)나라와 노(魯)나라가 있었던 지역으로 한자문화와 관련 유적이 풍부한 곳이며, 유가 사상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그 중 태안에 위치한 태산은 오악(五岳) 중에서도 으뜸인 오악독존(五岳獨尊)으로 꼽히며, 과거 중국 황제들이 봉선(封禪) 의식을 거행했던 곳이다.

또 곡부는 노(魯)나라의 도읍으로 공자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답사의 참가자들은 곡부의 궐리빈사(闕里賓舍)에서 공부가연(孔府家宴)을 만찬으로 즐기면서 태산을 오른 느낌을 한시백일장을 열어 나누기도 했다.

이번 탐방에는 한국한자연구소의 해외협력기관인 중국 아태예학서원 서충(舒忠) 원장이 3박 4일간 동행하여 산동 지역 한자문화 해설에 전문성을 더하는 한편, 한국한자연구소 양영매, 전국조 교수와 곽다예 연구원을 아태예학원 초빙 연구원으로 임명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자문화탐방'은 경성대 인문한국플러스(HK+) 한자문명연구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서 향후 연 1~2회 정기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각국을 탐방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에는 중국 하남성, 하반기에는 중국 섬서성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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