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형탁 인스타그램)

배우 심형탁이 4년만에 SBS 파워FM '컬투쇼'에서 하차해 아쉬움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 MC는 "4년 동안 함께 했던 심형탁이 오늘 마지막 날"이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병이 커졌다.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배우로 알려진 것도 '컬투쇼'"라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김태균은 "심형탁이 컬투쇼를 통해 유명해져 너무 좋았다"며 도라에몽이 새겨진 감사패를 건넸다. 이에 심형탁은 "평생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의 병이 어서 치료되기를" "기운내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