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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화 살인범’ 조현병 병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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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기자 |  2019.04.18 10:36:33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혐의를 받는 안모(42)씨. 사진 = 연합뉴스 

 

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 후 대피하는 주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안모(42) 씨가 정신병을 앓으며 난동을 부려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현병’을 앓은 전력이 있지만, 이번 사건에 앞서 주민들과의 불화로 경찰에 조사받을  당시에도 보건소와 경찰서는 그의 병력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경찰이 안 씨의 재물손괴 경위와 정신병력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안 씨 집 바로 위층에 살다 흉기에 찔려 숨진 최모(18) 양은 평소에도 안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위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안 씨의 이런 위협적인 난동 등으로 올해 112에 신고된 주민 건수만 5건 등 모두 7건이었다.

 

안 씨는 지난해 9월 25일 자신의 집 바로 위층과 303동 2개 승강기에 인분을 투척하는 것을 비롯해 지난달 12일과 16일에도 오물을 투척하는 등 수차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안씨의 방화와 흉기 난동으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후에야 안 씨의 정신병력을 뒤늦게 파악하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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