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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열전(6)] “이나영·김남주·고소영처럼” 봄에는 화장품이 대세

변화의 계절…상위권 모두 피부제품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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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기자 |  2019.04.19 09:15:37

온라인몰 점유율이 전체 유통시장의 40%를 돌파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정보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사들이 난립하면서 정보의 옥석을 가리기 힘든 형국이다. 이에 CNB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판매율 추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3월 29일~4월 11일에는 GS샵이 1위로 등극했다. <편집자주>
 

홈쇼핑 상품 판매 순위. (기준=홈쇼핑모아 자체 집계 결과)

여배우 이름 앞세운 화장품 인기
브랜드명 보다 제품 인지도 앞서
배우 이미지 손상땐 제품도 타격


꽃 피는 4월을 맞아 화장품 판매량이 증가했다.

홈쇼핑모아가 4월 첫째·둘째 주 홈쇼핑사 14곳(TV홈쇼핑 7곳, T커머스 7곳)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2,3위 제품이 모두 화장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나영, 김남주, 고소영 등 여배우 이름을 내건 화장품들이 관심을 받았다.

1위는 GS샵에서 판매한 ‘에이지투웨니스 올뉴 에센스 커버 팩트’가 차지했다. 지난달 3위에 오른 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 이번에 1위에 올랐다.

GS샵 관계자는 CNB에 “홈쇼핑 업계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모델이 지난 8일 이나영으로 바뀌면서 더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출시했는데, 홈쇼핑 업계에서 일명 ‘견미리팩트’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2위는 현대홈쇼핑의 ‘조성아 슈퍼핏 커버 스틱파운데이션 시즌2’다. 지난 2월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 상품은 봄 시즌을 맞아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조성아 시리즈는 출시 때부터 입소문을 타며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뷰티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조성아의 이름을 앞으로 내세워 인기를 누리고 있다.

8위 CJ오쇼핑에서 판매한 ‘김남주 타임 글로우 앰플쿠션’과 10위 현대홈쇼핑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리포트 고소영 V쿠션’도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이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이나영, 뷰티크레에이터 조성아, 배우 김남주, 배우 고소영. (사진= 각 화장품 사 홈페이지 및 위키트리)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인을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해 왔다”며 “특히, 홈쇼핑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브랜드 이름보다 여배우 이름이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소비자는 “닮고 싶은 연예인이 상품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면 아무래도 관심이 더 가게 된다”며 “외우기 어려운 브랜드 이름보다 뚜렷이 기억에 각인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명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에 따른 위험도 있다. 여배우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면 제품도 영향을 받기 때문.

실제로 에이지투웨니스 모델이던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주가를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소비자가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견미리의 홈쇼핑 방송 퇴출을 청원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홈쇼핑 방송을 발판삼아 급성장을 이룬 에이지투웨니스 입장에선 뼈아픈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3위를 기록한 홈앤쇼핑의 ‘뷰티피플 철벽녀 아이라이너’에는 우리가 아는 유명인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유명인을 앞세운 마케팅과 달리 일러스트를 삽입한 디자인으로 차별화 했다”고 밝혔다.

 

GS샵에서 ‘에이지투웨니스’의 최산상 올뉴팩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S샵)

이 외에 신세계쇼핑 ‘차아네 6단 트랜스포머 차량용 컵홀더 1+1세트’가 4위, CJ오쇼핑플러스 ‘NY212 2019SS 브리즈 트렌치코트’가 5위, 롯데원티비 ‘대저농협 대저토마토 프리미엄’이 6위, K쇼핑 ‘플로쥬 소가죽 보니슬립온’이 7위, 홈앤쇼핑 ‘통째로 빨아쓰는 요술베개’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CNB=김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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