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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부구욱 총장, HEPA포럼서 연설

'방탄소년단 신드롬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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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4.24 15:11:44

와이즈유 부구욱 총장이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9 HEPA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부구욱 총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9 HEPA포럼(Higher Education Planning in Asia)'에 패널로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18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야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HEPA 포럼에서 부구욱 총장은 17일 오후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사회적 혼돈과 대학교육 및 연구의 변환-방탄소년단(BTS) 신드롬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위한 시사점'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사회적 혼돈과 관련해 일자리 대폭 감소와 인공지능·로봇 등의 등장으로 인간의 여가시간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구글, 애플과 같은 거대기업이 콘텐츠산업에 뛰어든 것을 사례로 들면서 오락산업, 콘텐츠산업의 확대 가능성에도 크게 주목했다.

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류의 삶에 상당한 질적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는 인문학적 소양과 깊이에 따라 성공과 폐해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대학에서 인문학의 연구와 교육이 산업적 측면에서도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 총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광풍이 불고있는 방탄소년단(BTS) 신드롬에 주목해 "BTS의 노래가사는 진정한 '나'를 알기 위한 의문 제기 등 상당히 심오하고 철학적인 깊이가 있다"면서 "BTS 신드롬은 대학사회의 철학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부 총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현행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많은 부분 전혀 쓸모없는 것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대학은 본연의 역할을 되찾는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한편, HEPA포럼은 지난 2012년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고등교육기관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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