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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야당장관 제안 거절당해…협치의 부족 아쉬워”

편집인협회 토론회 “野, 포용적 국가운영 동참해 달라…與도 신중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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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5.15 12:29:58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토론회에 참석해 “(협치에) 정부·여당의 노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쪽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개각에서 야당 국회의원 몇분을 장관으로 모시려 했으나 야당의원들의 거절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토론회에 참석해 “(협치에) 정부·여당의 노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쪽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개각에서 야당 국회의원 몇분을 장관으로 모시려 했으나 야당의원들의 거절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개각 때 야당 의원을 모시려고 했다’는 언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받고 “작년 전반기 1차 개각 때 국민 생활이나 산업 관련 부처 몇 곳에 적합한 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선정해 타진했다”면서 “언론인 여러분이 당별로 ’어떤 분이면 거기에 어울리겠다‘ 하는 감이 있을 텐데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것이 실패해 야당 정치인이 없는 개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저와 대통령 사이에 ’이렇게 합시다‘ 하는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대통령이 안 계시는 자리에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논의돼 후보를 압축했고, 대통령도 동의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열리지 않았고 5당 대표 회동 제안에도 1개 정당은 일대일이 아니면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비롯해 대북관계 등을 논의해보자는 게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한 이유였는데, 이렇게 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총리는 “야당도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국가적 문제가 있으면 함께 자리해주시는 게 어떨까 하는 제안을 조심스럽게 드린다. 기왕에 시급한 문제가 있으니 5당 대표가 함께 모이고 일대일 대화를 수용해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면서 “어느 쪽이 더 잘했나 따지는 것은 온당치 않다.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야당 대표와 일대일 회담을 연쇄적으로 한 적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A 야당과 대화하고 나면 다음 야당은 더 자극적이고 강력한 화제를 끌어내려 한다. 뒤로 갈수록 (대화가) 어려워진다”면서 “그러다 보면 5당 전체가 회동하는 자리가 어색해지거나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총리는 적폐청산 기조에 대한 반발 여론을 두고 “적폐청산을 일부러 기획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저도 ’제발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을 정치권과 권력이 개입해 ’그만 수사하라‘ 하는 것은 법치주의가 아닐 수 있으며, 단지 정치권에서 상대를 청산의 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매우 사려 깊지 못한 태도로서 여당도 좀 더 신중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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