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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 도지사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 도민의 삶 변화에 최선 다할 것"

검찰의 항소 예고에 이 지사 "국가권력 행사에 있어서 공정성과 냉정함을 유지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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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9.05.17 11:29:33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청으로 출근을 하던 중 소감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법원의 무죄 선고를 받은 뒤 17일 오전, 도청에 출근하며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검찰이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항소를 예고했는데 2심 준비 어떻게 준비할 예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글쎄요. 저는 국가권력 행사에 있어서 공정성과 냉정함을 유지해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선고 직후 지지자와 만난 자리에서 큰 길을 언급했는데 그 큰길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원래 가야 될 길이 있습니다. 뭐 요약해서 말씀 드리자면, 우리 국민들이 그 한겨울에 촛불을 들고 정권을 교체해가면서 만들고자 했던 나라, 공정한 나라, 모두에게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각자의 몫이 보장되는 희망이 있는 나라 만들자 라는 그 대의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또, 우리가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하고 또 작은 차이를 넘어서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세상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고 또 저와 함께하는 지지자 여러분, 또 동지 여러분들의 소망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린 겁니다."라고 말했다.

 

"아직 선고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여러 논란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는 "결국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세상의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제 일정한 의도에 의해서 먼지도 오물도 뒤집어 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실체에 부합하는 결론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또 그렇게 돼야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사필귀정, 저는 특별히 가진 게 없는 사람이어서 믿을 거라고는 국민밖에 없는 것이고 또 진실과 정의 이런 것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그 점을 믿고 제가 할 몫을 다 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드린다면 무슨말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 압도적인 차이로 저를 선택해주셨고 그 선택의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성남에서 했던 것처럼 삶을 좀 개선해달라, 성과를 내달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도지사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우리 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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