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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21일 주식거래 재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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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5.21 17:08:35

한진중공업 해경 경비함 5척 진수. 사진 = 연합뉴스

자본잠식 사태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던 한진중공업이 21일부터 정상 거래를 시작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 사태가 빚어지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고,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주식거래가 정상화된 것.

한진중공업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할 뜻을 밝혔다.

우선 보유 부동산 매각과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매각 추진 자산은 모두 1조2000억원에 달하는데, 이 중 인천 북항 배후부지는 전체 57만㎡ 중 10만㎡를 1314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곳에 대형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되면 한진중공업도 공동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추진 중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도 조만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 인접한 3만7000㎡에 달하는 땅에 상업, 업무시설 및 관광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앞으로 조선 부문은 경쟁우위를 가진 군함 등 특수선 건조와 수주에 집중하고, 건설 부문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선 부문은 4월 말 기준 해군 함정 등 특수선 23척 1조6000억원 상당 일감을 확보했다. 건설 부문은 현재까지 22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모두 4조원 공사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채권단 출자전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경영 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을 높여 회사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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