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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응] 한국축구 U-18대표팀 논란에 “한국답다”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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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05.30 18:13:32

U-18 한국 축구대표팀 논란을 보도한 일본 언론.(사진=야후재팬)

축구 U-18 한국 대표팀이 중국 판다컵 우승 후 세리머니에서 논란을 빚자 일본 네티즌들이 “역시 한국대표 답다”며 조롱하고 있다.

30일 일본 매체 ‘와우!코리아’는 한국 대표(U-18)가 29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팬더 컵 2019’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 세리머니 도중 한 선수가 트로피에 발을 얹고 포즈를 취하고 기념 촬영한 것이 중국의 SNS에서 확산되면서 중국 축구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 대회조직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와 U-18대표팀에 항의하고 사죄를 요구했고, 김정수 감독을 비롯한 선수 전원, 대한축구협회 등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교육이 중요하다”, “그 나라는 스포츠맨십을 가르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한국다움이다. 세계에 발신하고 싶다”, “우승컵을 반납시켜야 한다”, “멋진 사진. 품위, 경의, 지성, 어느 것도 안보인다” 등 약 5400여건이 넘는 댓글로 조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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