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이 체결된 가운데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왼쪽)과 권영철 티스퀘어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내달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9층에 문을 여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SUM Incubator’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UM 인큐베이터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 구축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부산은행은 참가기업에 무료 사무공간, 금융지원, 경영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오늘(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로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5년 미만 기업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어느 기업이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에 올라온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 서류와 함께 부산은행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달 말 최종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SUM 인큐베이터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11일 오후 본점에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구축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부산지역 대표 공유형 오피스 업체인 ㈜티스퀘어와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유망 창업기업의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