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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신고 포상제 첫 포상금 지급… 53명에 875만원 지급

안전 위해요소 300건 신고한 김진용씨·신속한 화재 신고로 인명피해 막은 김성현씨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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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21 10:14:58

지난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안전신고 포상금 수여식’에서 부산시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부산시 안전신고 포상제’의 첫 포상금 주인공이 탄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안전신고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시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를 한 시민 53명을 선정해 포상금 875만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난해 7월, 시민이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싱크홀 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신고해 인명, 재산 피해를 막은 사례에 착안해 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된 제도다.

포상금 대상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안전신고 활동 부문 ▲안전제안, 신고 부문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시민 가운데 사전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안전신고 활동 부문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주변의 안전위협요소를 신고한 다수 신고자로 A등급 1명, B등급 3명, C등급 6명, D등급 18명, E등급 17명으로 총 45명이 선정됐다.

특히 최고 등급을 받은 김진용씨는 ‘담벼락 붕괴 위험 신고’ ‘안전펜스 파손 위험 신고’ 등 총 300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신고해 포상금 총 50만원을 받았다.

안전제안, 신고 부문에서는 우수 1명, 장려상 7명을 선정했으며 빠른 화재 신고로 인명 피해를 막은 김성현씨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씨는 지난 3월 화재 상황을 발견해 빨리 119에 신고한 뒤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도록 안내하고 거주자들을 대피시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포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은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안전신고 종합 포털인 ‘안전 신문고’에 안전위험 요소를 제안, 신고한 부산시민으로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적을 평가해 포상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 신고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안전 신고와 제안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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