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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방한 중 김정은 안 만나…DMZ 방문은 검토 중”

“文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서 북한·한미동맹·무역 논의…30일 경제인들과 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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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6.25 13:52:26

미국 정부는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일정은 없다고 밝히면서 오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마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설명했다. (일러스트=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일정은 없다고 밝히면서 오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마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설명했다.

그리고 미국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며,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북한과 한미동맹, 무역을 거론했고 대미 투자를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인들과의 별도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29∼30일 방한 일정에 대한 전화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 기자들의 질문에 “언급한 만남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일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것으로 물론 (양 정상이) 북한에 대해서, 한미동맹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이틀간 다뤄야 할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일각에서는 판문점 등지에서 김 위원장과 깜짝 회동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왔으나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아직 실무협상도 재개하지 못한 상황이라 일단 정상 간 만남은 이르다는 판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어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DMZ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 일정의 세부사항으로 들어가지 않겠다. 여전히 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질문에 관해 확인해줄 것이 없다”고 명확히 부인은 하지 않은 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리고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분명히 북한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compare notes)이며, (한미)무역도 논의 주제일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으며, 문 대통령과 논의할 무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 개정으로 올해초 이후 한미 무역관계가 상당히 개선됐다. 양 정상이 이 또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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