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inistry of Electricity and Energy)로부터 ‘미얀마 500kV 타웅우-카마나트 구간 초초고압 송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미얀마 타웅우에서 카마나트에 이르는 174㎞구간에 500kV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미얀마 최초의 초초고압 송전선로 공사다. 공사비는 8958만달러(약 1046억원)로 미얀마 최대 단일 규모 공사이며, 두산건설 지난해 매출액의 6.76%에 해당한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3월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로부터 500㎸ 송전선로 174㎞(철탑 368개소)를 신설하는 공사에 관한 수주통보서(NoA)를 접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 대부분 송전선로 건설 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상위 송전선로 시공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