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송승근 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는 디지털콘텐츠학부 송승근 교수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 유공자로 선정돼 규제개혁위원회 김지형 민간위원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송 교수는 2016년 9월부터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ICT융합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상현실(VR)· IoT· 게임 등 ICT 융합 분야 규제개선 과제 41건을 검토해 관련 업계의 규제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규제 개선한 과제는 VR테마파크 공간 규제 혁신, VR체험시설 규제 개선을 통한 VR기기 작동 정상화, VR시뮬레이터의 안전성 검사 가이드라인 제시, 온라인·모바일게임 행정처분 및 과징금 산정 기준 마련, 게임 규정 위반 행정처분 기준 개선 등이다.

또한 송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다수의 게임관련 규제정책을 심의했고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현실 콘텐츠 산업의 규제혁신 방안’ 등 게임 및 가상현실/증강현실(AR) 분야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ICT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 등 3건의 정부용역과제도 수행하는 등 규제혁신 및 정책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ICT융합 산업발전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