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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사건, ‘라디오스타’에서 “광우병 소고기 비판해 공백기”...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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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9.08.17 11:03:06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규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김규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배우 박중훈, 농구선수 허재, 노브레인 이성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규리는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에 대해 비판하는 글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10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규리는 “일을 하니 한 번씩 위기가 온다”며 “모두 알다시피 큰 위기가 왔었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광우병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후 국가정보원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MB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일을 구하기 힘들었다는 것.

김규리는 “정말 일이 안 들어오더라. 너무 일이 안 들어와서 쿨하게 그만 두고 화가로 전향할까 생각했다”며 “영화 ‘미인도’ 때 신윤복 캐릭터를 하며 한국화를 배웠다. 화가를 두 번째 직업으로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규리는 최근 다행히 일이 들어와 라디오 MC도 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김규리 사건은 무엇일까. 2017년 김규리는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10년 간의 공백에 대해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리는 2008년 미국산 쇠고에 수입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리고 악성댓글에 시달리는 등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청산가리 하나만 남게 해서 글 전체를 왜곡했던 누군가가 있다”며 “그 누군가가 10년 동안 열심히 살고 있는 내 삶 틈 사이에서 나를 왜곡했다”고 말했다. ‘죽으라’는 악플이 많아서 정말 죽으려는 시도도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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