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차병열(43·사진) 연구기획단장이 25일 2019 산업기술진흥 유공 지역혁신성장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김해의생명센터에 입사한 차병열 단장은 13년간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정부사업 60건(총 885억원)을 수주하는 등 지역 의생명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 차 단장은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분야 `19 과학기술부,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 `11 산업부 의생명테크노타운건립사업(220억원), `17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실용화사업(300억원), 풀뿌리기업육성사업, `18-`19 보건복지부 지역클러스터 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등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해왔다.

그 결과 `10·`11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14년 연구시설장비 운영 우수기관 선정, `19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선정 등 김해시를 동남권 의생명·의료기기분야 기업 집적화 1위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차 단장은 “대한민국이, 그리고 경남 김해가 잘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정밀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의생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표창은 재단 직원들이 김해시 의생명산업 발전과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며, 의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차 단장은 인제대학교 의용공학 박사학위 소지자, 한국전자부품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최고경영자과정,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자문단 등의 경력을 두루 지녔으며, 복지부, 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정부 및 지역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