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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자사고/특목고 일반고 전환 ‘찬성’ 46% ‘반대’ 39.4%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4.8%…민주 38% >한국 32.6% >바른미래 5.6% >정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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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0.03 12:18:21

(자료제공=리얼미터)

최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를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찬성하는 응답이 반대하는 응답보다 소폭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소폭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의뢰로 자사고/특목고 일괄 일반고 전환 검토에 대한 조사에서 ‘찬성’응답이 46.0%(매우 찬성 19.8%, 찬성하는 편 26.2%), ‘반대’ 39.4%(매우 반대 19.2%, 반대하는 편 20.2%)로,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보다 6.6%p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14.6%로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호남·충청지역과, 40대·30대,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로 나난 반면, 60대 이상, 보수층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절반을 넘거나 다수였으며, 경인·PK·서울·TK 지역과 20대·50대, 중도층, 무당층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10월 1주차 주중집계(9월30일~10월2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난주 대비 2.5%p 하락한 44.8%(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8.3%)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상승한 51.5%(매우 잘못함 39.1%, 잘못하는 편 12.4%)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6.7%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3.7%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에 검찰 개혁안 마련 지시 △개천절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장관 퇴진 촉구 집회’ 예정 보도 등 조국 장관과 관련한 언론보도 △북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 논란 △수출 10개월 연속 감소세 기록 등 외교와 민생·경제부분 부정적 보도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27일) 45.6%(부정평가 51.8%)로 마감한 후, 30일(월)에는 43.8%(▼1.8%p, 부정평가 53.3%)로 내렸다가, 10월 1일(화)에는 45.0%(▲1.2%p, 부정평가 51.2%)로 상승했고, 2일(수)에도 45.3%(▲0.3%p, 부정평가 51.1%)로 소폭 올랐다.

계층별로는 중도층, 20대와 50대, 40대,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서울, 경기·인천, 호남 등 대부분 지역, 계층서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대구·경북(▼8.4%p, 40.8%→32.4%, 부정평가 65.7%), 대전·세종·충청(▼5.5%p, 44.8%→39.3%, 부정평가 57.5%), 부산·울산·경남(▼4.1%p, 38.5%→34.4%, 부정평가 60.1%), 서울(▼1.6%p, 46.2%→44.6%, 부정평가 51.9%), 경기·인천(▼1.6%p, 49.3%→47.7%, 부정평가 48.5%), 광주·전라(▼1.5%p, 68.3%→66.8%, 부정평가 29.1%)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8.0%p, 49.5%→41.5%, 부정평가 54.0%), 50대(▼4.2%p, 43.9%→39.7%, 부정평가 58.8%), 40대(▼1.9%p, 60.0%→58.1%, 부정평가 37.9%), 60대 이상(▼1.2%p, 33.1%→31.9%, 부정평가 63.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7%p, 44.9%→39.2%, 부정평가 56.6%)에서 하락한 반면, 30대(▲2.3%p, 57.4%→59.7%, 부정평가 36.3%), 진보층(▲1.3%p, 75.7%→77.0%, 부정평가 20.9%)에서 상승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p 하락한 38.0%를 기록, 1주째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2.1%p 상승한 32.6%로 4주째 30%대를 이어갔으며, 최근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5%p 상승한 5.6%로 5%대를 유지했다.

이어 정의당은 0.4%p 하락한 5.4%로 3주째 5%대를 이어갔으며, 우리공화당은 0.1% 하락한 1.3%로 지난주와 비슷했고, 민주평화당도 0.7%p 하락한 1.2%로 1%대 초반에 머물렀으며, 기타 정당이 0.8%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지난주와 동일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9월 30일~10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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