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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에 신난 일본인들…“가해자가 피해자인 척”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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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11.04 14:26:43

야후재팬 스포츠뉴스 댓글랭킹 1위에 오른 손흥민 관련 기사.(사진=야후재팬)

손흥민의 백태클‧퇴장과 고메스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접한 일본 축구 팬들이 과도한 손흥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야후재팬 스포츠뉴스 접속 랭킹 1위 기사는 “심하게 떨며 울고 있었다. 일발 퇴장 손흥민의 모습을 동료가 밝힌다”라는 제목의 골닷컴 기사다. 이 기사는 댓글 랭킹에서도 1위로, 현재 시간당 203건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기사 내용은 건조하게 경기 내용과 손흥민의 반칙, 고메스와 오리에의 충돌과 부상, 이어진 반칙 판정과 퇴장 등의 내용을 서술하고 있고, 팀 동료 델레 알리가 “손흥민이 울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내용이 전부였지만, 댓글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가장 많은 13753건의 공감을 받은 댓글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흔들림이 없네”라는 댓글이었으며, 두 번째로 10996건의 공감을 받은 댓글은 “울건 말건 사후약방문일뿐, 상대는 선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크게 다친 것이다”였다. 세 번째로 9772건의 공감을 받은 댓글은 “영상을 봤는데 손흥민이 원인인 것이 분명하다. 불의의 사고라고 할 수 없고, 손흥민과 토트넘은 정말 반성하기 바란다”였다.

이외에도 “손의 태클은 분명히 의도한 보복행위”, “앞뒤 생각없이 러프플레이로 일관하면서 자신이 피해자처럼 침울해한다. 손의 모국의 동향이 오버랩된다”, “우는 것도 연기의 하나다. 속아서는 안된다. 마음속으로는 웃고 있다”, “이강인도 최근 상대방의 발을 밟는다. 한국인 특유의 것일까? 의도적으로 위험한 태클을 한다” 등 대부분의 댓글이 손흥민과 한국인에 대한 강렬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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