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대기업 중 직원연봉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에쓰오일(S-Oil)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지주사 제외 80개사)의 2018년도 직원평균 급여수준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에쓰오일은 평균 연봉이 1억3759만8000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 1억3535만3000원 ▲SK이노베이션 1억2800만원 ▲삼성증권 1억2170만6000원 ▲NH투자증권 1억2100만원 ▲삼성전자 1억1900만원 ▲SK텔레콤 1억1600만원 ▲SK하이닉스 1억737만4000원 ▲삼성화재해상보험 1억659만6000원 ▲롯데케미칼 1억600만원 ▲미래에셋대우 1억600만원 ▲삼성물산 1억500만원 ▲삼성카드 1억100만원 ▲제일기획 9900만원 ▲POSCO 98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 9800만원 ▲삼성생명 9800만원 ▲한화케미칼 9787만6000원 ▲메리츠화재 9494만6000 ▲오렌지라이프 9400만원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기준 공기업 36곳의 직원연봉도 조사했는데, 직원연봉은 평균 7842만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직원연봉 평균(8128만원)과 평균 286만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공기업의 직원연봉 평균이 대기업과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인 것.
직원연봉 평균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마사회’로 직원연봉이 평균 9209만원이었고 인천국제공항공사(평균 9048만원)와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평균 9011만원)는 직원연봉 평균이 9000만원 이상 이었다.
직원연봉 평균이 8000만원 이상인 공기업도 13개사에 달했는데 ▲한국동서발전(8996만원) ▲한국가스공사(8960만원) ▲한국감정원(8907만원) ▲한국수력원자력(8906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891만원) ▲한국중부발전(8854만원) ▲한국남부발전(8750만원) ▲한국석유공사(8538만원) ▲한국서부발전(8512만원) ▲한국남동발전(8413만원) ▲한국조폐공사(8265만원) ▲한국전력공사(8255만원) ▲한국도로공사(810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