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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월급 300만원’ 모병제에 반대 52.5% 대 찬성 33.3%

3040연령 제외한 모든 연령-지역서 반대 다수 보다는 반대 감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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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1.11 16:39:14

(자료제공=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인구 감소 및 군 시스템 선진화 등을 이유로 내년 총선 공약 중 하나로 검토해 온 안인 사병에게 월 300만원 가량을 지급하는 모병제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10명 중 3명 정도는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모병제 도입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은 52.5%로 집계된 반면, 찬성 응답은 19.2%p 낮은 33.3%이며, ‘모름·무응답’은 14.2%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대 응답은 모든 지역,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으며, 30대와 40대, 진보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절반 이상이거나 다수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의견은 2012년 8월 조사(김두관 당시 대선후보 모병제 공약)에서 15.5%, 2016년 9월 조사(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모병제 도입 주장)에서 27.0%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33.3%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반대 의견은 2012년에 60.0%, 2016년에는 61.6%였으나 이번에 52.5%로 감소했다.

반대 응답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9.1%)과 대구·경북(58.0%), 서울(52.6%), 경기·인천(50.6%), 대전·세종·충청(49.0%), 광주·전라(48.7%), 연령별로 60대 이상(63.0%%)과 50대(58.8%), 20대(53.0%),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5.4%)과, 중도층(58.0%), 지지정당별로 한국당 지지층(84.5%)과 무당층(60.6%)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으며, 찬성 응답은 30대(51.0%)와 40대(48.4%), 진보층(57.0%), 정의당(73.5%)과 민주당(53.4%)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네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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