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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소임 최선을 다해 완수”

임기 후반기 첫 수보회의서…“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흔들림 없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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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1.11 16:40:1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기 후반기 첫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새 절반의 시간이 지났고,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 중요해졌다.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으며,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기 후반기 첫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새 절반의 시간이 지났고,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 중요해졌다.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으며,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께 더 낮고 가까이 다가가겠으며, 국민의 격려·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언제나 국민 지지가 힘이며, 국민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며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일관성을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면서 “혁신은 우리 미래를 창출하는 것으로 더욱 속도를 내 우리 경제 전반의 역동성을 살리는 확실한 변화를 일궈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포용은 끝이 없는 과제로서 지금의 성과와 변화에 머물지 말고 심각한 양극화·불평등이 해소되고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중단 없이 나아가겠다”면서 “특히 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제도에 숨겨진 특권·불공정까지 바로잡아 누구나 공평한 기회·과정을 가지도록 사회 전 분야에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는 의연하고 당당히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있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가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전환 과정에서 논란도 많았고 현실적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정치적 갈등도 많았고 필요한 입법이 늦어지는 일도 자주 있었다. 국민께 드리는 불편과 고통도 있었을 것이지만 한국 미래를 위해 어렵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 시간이 더 중요해졌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조국 사태를 의식한 듯 “공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제도 안에 숨겨진 불공정까지 바로잡아 누구나 공평한 과정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전 분야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난항을 겪고 있는 북미-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과를 장담하거나 낙관할 수 없다. 여전히 많은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을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평화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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